남원시가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비롯한 문화시설들을 단계적으로 개관했다.
이에 남원 수지미술관도 재개관,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사랑을 테마로한 기획특별전‘러브홀릭’을 전시 중이다.
특히, 수지미술관에서는 사랑의 도시 남원에 걸맞은 사랑이라는 무형의 언어에서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구현한 작품 30여점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살아 있는 생명 같은 사랑을 표현하는 곽정우, 현대과학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한 리우, 판타지를 통해 현대인의 결핍을 회복하겠다는 정재우, 3인의 역량 있는 작가가 야심찬 작품을 통해 사랑을 표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수지미술관은 6월에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청년작가 2인전, 10월에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을 담아내는 지역중견작가 3인전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다음달 9일부터 8월 30일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업적을 이룬 작가를 선별,재조명하는「예술편력: 김영태‘누군가 다녀갔듯이`」기획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라며“주춤했던 문화예술활동이 재개된 만큼,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