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 국악애호가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전통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토요국악플러스>공연을 오는 23일(토) 오후3시 예원당에서 펼친다.
<토요국악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국악연주단의 대표상설 공연이다. 그간 민속음악, 무용, 판소리, 단막창극, 사물놀이 등 매월 다른 주제의 공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도 명품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인 관객몰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故서용석 명인이 작곡한 신민요‘꽃피는 새 동산’,‘신사철가’를 새롭게 편곡한 기악합주곡 <사계절의 노래>를 오프닝 무대로 진한 악기 성음의 멋을 풀어낸다.
그 뒤를 이어 나지막한 가야금산조 선율에 맞춰 감성적인 춤사위를 풀어내는 무용<산조춤>,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개천에 빠지는 대목>, 흥겨운 남도민요 <뱃노래, 액맥이타령>, 신명나는 장단에 어깨가 들썩이는 <판굿과 소고춤>을 선보인다.
특히, 단막창극 <심봉사 개천에 빠지는 대목>은 류기형 예술감독의 새로운 각색으로 해학과 풍자, 소리가 더해진 완성도 높은 작품연출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관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연종료 후 <국립민속국악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여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생활 속 거리두기’지침 이행에 따라 ■공연장 입장 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객석 간 띄워앉기(지정좌석제) ■선착순 70명 제한 운영한다.
국립민속국악원 왕기석 원장은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지속적인 감염예방 관리와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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