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13일 바래봉 산철쭉 개화 현황에 대해“이번 주말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팔랑치 군락지에는 개화가 시작했다.
바래봉 산철쭉 군락지는 사람이 잘 가꿔 놓은 듯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특히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곳에 비해 꽃색이 붉고 진해 해마다 봄이면 수만명의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
주요 탐방코스는 용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4.9km, 2시간), 팔랑마을~팔랑치(2km, 1시간) 등이며, 산행일정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춘객들의 발길이 조심스러울 전망이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탐방객들에게 2m 이상 탐방 거리를 두고 우측통행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충신 행정과장은“아름다운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개방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탐방 거리두기 등 탐방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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