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와 연계해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5월과 9월, 매주 목요일 2시에‘광한루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춘향과 몽룡의 민속무용의 아름다운 몸짓을 표현한 등 관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또한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가락을 가야금, 거문고, 아쟁과 함께 재구성한 기악중주 , 전라도 지역의 대표곡인 <남원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등의 민요를 함께 부르며 여유와 휴식, 힐링의 시간을 갖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공연에서 코로나19 생활속거리두기를 위해 완월정 입장객을 30명으로 제한하고 좌석도 1m씩 거리를 둬 배치하고 있다.
또한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착용, 발열확인 등으로 코로나 감염예방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왕기석 원장은“광한루원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되는 장소로 건축과 자연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자연악기인 국악기의 음색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장소”라며“코로나 재 확산 위험에 대비해 공연 전 감염예방교육과 공연 관람 시 생활속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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