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에 조성된 은퇴자 공동체마을에 입주하기 시작했다.
남원시는 공무원은퇴자 5가구가 남원 은퇴자 공동체마을에 입주해 앞으로 남원에서 전원생활과 귀농의 꿈을 펼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입주자들은 앞으로 두 달동안 남원 사매면 노봉마을에서 귀농귀촌 교육, 텃밭가꾸기, 취미활동 등 농촌생활을 체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은 공무원연금공단과 남원시가 제2인생을 설계하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지역살이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新귀농귀촌 체험사업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남원시는 지난 3월 6일 MOU를 체결하고, 그동안 사매 노봉마을에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조성했다.
이번에 입주하는 5가구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공모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당시 총 13가구가 신청, 2.6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띨 만큼 공무원퇴직자들의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시 관계자는“성공적으로 공동체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우리시는 마을과 연계, 행사참여, 봉사활동 등 지역주민과 유대감을 형성해 남원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면서“귀농·귀촌 1번지로 남원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체마을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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