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신청한 운전면허학원 수강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은 운전면허 취득일과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으로 운전면허를 신규 취득한 후 남원시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운전면허학원 수강료의 최대 50만원까지이며 지원신청서 및 북한이탈주민확인서 운전면허증 사본, 수강료 영수증, 본인 명의의 통장사본, 개인정보이용수집 동의서 등을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은 2020년 4월 기준 약 38명이다.
남원시는 늘어나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게 됐으며 사업의 추진성과 등을 검토해 지원규모와 지원 자격증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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