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 3통 최효순(83) 부녀회장이 22일 폐휴지 등을 수거해 마련한 100만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남원시에 기탁했다.
최 부녀회장은 동충동에서 부녀회장만 35년 이상 활동하고, 각종 봉사 활동과 사회활동에 참여해왔다.
최 부녀회장의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4번째다.
이환주(남원시장)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장학금 기탁은 하나하나가 소중하지만, 이번 장학금 기탁은 참으로 뜻 깊다. 개인적으로는 폐지를 모아 생활하는 형편이지만, 그동안 부녀회장으로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과 봉사를 해오신 최효순님이 존경스럽다. 남원을 대표해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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