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야간 소화전 식별용이 및 화재 시 원활한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남원 관내 지역 소방 용수시설 472개소에 대한 야광 식별태그 부착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야광 식별태그 부착은 야간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가장 인접한 소화전의 용이한 식별을 위한 것으로 지상식 소화전 472개소에 부착된다.
야광 식별태그가 부착되면 남원소방서는 야간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최단 거리에 위치한 소화전을 찾아내 신속하게 화재 진압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야간에 소화전을 알아보지 못해 발생하는 무분별한 주·정차가 상당 부분 감소되고, 식별 곤란에 따른 파손 사례 등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광수 소방서장은 "야광 식별태그 부착으로 화재진압 활동 시 원활한 소방용수 확보가 예상된다”면서“피해 감소는 물론 소화전 파손 방지에도 기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 방지 등의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소방서 소화전 야광 식별태그 부착은 다음달 15일 완료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