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주의」에서「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남원소방서는 소방차량 및 산내의용소방대에 배치된 화재진화차를 동원, 산불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영농철 논·밭두렁 소각이 집중되어 어느 때보다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봄철 화재만 보더라도 임야 화재는 309건이나 된다.
이에 남원소방서는 취약시간대 소방차를 동원, 순찰을 실시하고 의용소방대를 동원 및 순찰조를 편성하여 4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4.15총선 투표소 인근 지역도 순찰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광수 소방서장은“작은 불씨 하나가 제2의 고성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며“쓰레기 소각 및 임야 태우기를 해야 할 땐 꼭 119로 사전 신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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