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무직노동조합(배성춘 위원장)이 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남원시에 기탁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270여명의 조합원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공헌하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모금액은 약 3백만원으로 성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성춘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특히 힘들어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모금에 나서게 됐다"며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고통을 함께 분담한다면, 이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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