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폐기물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해 10월까지 종이팩과 폐건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종이팩과 폐건전지 등을 모아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기준에 따라 각각 화장지와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줄 방침이다.
중점수거지역은 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 커피숍 등으로 시는 앞서 협조 안내문을 발송해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안내문을 부착토록 했다.
또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빈 우편함에 폐건전지 수거함, 빈 상자에 우유팩 수거함을 설치, 상시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으로 고급 화장지 및 미용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고 있으며,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있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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