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지난 28~30일 동안 봄철(해빙기)을 맞이하여 산행 인구 증가를 대비해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민간산악구조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주요 등산로의 상태나 안전시설물 및 위치 표지판 91개소, 경고 표지판 58개소, 관리 카드 1개소 등을 점검했으며 발견된 불량사항들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지리산국립공원 반선에서부터 요룡대 탐방로 구간(2.0km)의 안전시설물 등의 상태 및 산악사고, 낙석위험지역을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김환철 인월119안전구조센터장은“봄철에는 얼어있던 땅이 녹아 작은 충격에도 힘없이 무너질 수 있고 볕이 잘 들지 않는 곳은 토양이 얼어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라며“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