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식 소방장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 문남식 소방장이 지난 17일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화에 나서 인명피해를 막은 선행 사실이 뒤늦게 일려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비번 날 체력단련을 위해 모악산 등반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모악 교차로 인근도로에서 연기 및 불길이 보이는 1톤 트럭이 멈춰 있는 것을 목격하자 그는 즉시 119로 신고한 후 불이 난 차량으로 접근해 운전자 A씨(남·70세) 및 보조석에 타고 있는 B씨(남·65세)를 대피 시키고 평소 차량에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 2개를 사용해 차량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은 것이다.
문남식 소방장은“소방관으로써 불이 나면 불을 끄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 날이 근무를 마친 비번 날일지라도 당연한 일을 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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