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25일 봄철 건조한 날씨에 야산 및 임야에서 쓰레기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임야 화재 위험이 높아 쓰레기 소각 자제 홍보에 나섰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시기에 담배꽁초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봄철 산불들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실제 지난 16일 남원시 수지면 임야에서 폐농산물을 소각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큰 산불로 번질 뻔한 것을 소방차 2대가 동원돼 진화했고, 21일 남원시 광치동에서는 쓰레기 소각 중 자리를 비운 사이 주변 야산으로 연소 확대로 인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남원소방서 현장대응단은 앞선 사건 모두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소방서장은“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에서 흡연이나 쓰레기 소각 등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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