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17일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남원의료원 의료진과 확진환자들을 위해 흑돼지 수육 도시락 200인분을 남원의료원에 전달했다.
한편, 향돈촌영농조합법인(대표 최종익)에서는 돼지고기(150만원 상당)를 제공했다.
남원의료원은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대구에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자 51명이 입원해 있다.
김정숙 협의회장은“먼 곳에서 치료를 위해 남원까지 오신 분들과, 의료원에서 함께 숙식하며 고생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며“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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