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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4-29 23:13



0309 농촌활력과-남원 동편제마을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공모 선정 (1).jpg


남원시 운봉읍의 동편제 마을이 전북도가 추진한 '2020년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동편제 마을이 전북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유지하면서 이를 활용해 농촌관광을 개발해 마을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상됐다.
  

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3560㎡의 소나무 순림 식재와 숲 경계 부분의 축대를 정비해 숲의 훼손을 방지하는 동편제 소리솔숲을 복원한다.
  

또 마을입구 450m 산책로 정비와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해 솔바람 길을 조성한다. 동편제마을의 소나무 숲은 조선 숙종 때부터 우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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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70m 고원 분지에 위치한 동편제 마을은 150년 이상 된 소나무 92그루가 동구숲 형태를 이루고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마을은 산양치즈체험과 소시지가공체험,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관광체험거리가 풍부하고 지리산 둘레길 2코스와도 연계돼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2011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2015년 전라북도 농촌관광거점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동편제마을의 특성을 더욱 잘 살려 농촌관광거점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면서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수려한 지리산 운봉고원의 자연자원을 접목, 남원을 머물고 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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