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경평)는 오는 6일 춘향골농협협동조합장 재선거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재선거는 김병관 후보(기호 1번), 김양곤 후보(기호 2번), 임승규 후보(기호 3번) 등 3명이 출마해 총 3,69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병관 후보는 남원농고(현 용성고)를 졸업하고 한농연 남원시연합회 사업·정책 부회장, 춘향골농협 비상임 감사를 역임했다.
김양곤 후보는 곡성농고를 졸업하고 춘향골농협 상임이사와 송동지점장을 역임했다.
임승규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업, 농협대학 협동조합경영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춘향골농협 조합장을 지냈다.
투표는 3월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며 총 5개의 투표소(금지면 문화누리센터, 춘향골농협송동지점, 춘향골농협주생지점, 수지면 농민회관, 대강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이나 그 증명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축적된 선거 경험으로 이번 조합장 선거를 어느 선거보다 모범적이고 깨끗한 선거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히고 조합의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이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신고.제보와 함께 투표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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