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만 18세 이상 일반인 대상 국악 강좌 '청출어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국악 강좌는 수강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초급 과정과 중급 과정으로 운영된다.
초급 과정은 대금, 해금, 판소리, 가야금, 한국무용, 고법 등 6개 과목이며, 중급 과정은 대금, 해금, 가야금병창 등 3개 과목이다. 올해는 판소리의 장단을 배울 수 있는 고법반을 신설했다.
매주 화요일은 대금·해금 초급, 판소리, 가야금, 한국무용을, 매주 목요일은 고법 초급, 대금·해금 중급, 가야금병창 수업이 오후 7~9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이다.
마지막 수업 때에는 수강생들이 무대에 설 기회도 마련된다.
처음 접하는 수강생에게 우선 접수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수강생(2017~2019년도 기수강생)은 접수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이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전화(063-620-2319)로 접수할 수 있다.
국악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습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