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는 남원예촌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3일 광한루원 북문 공사현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한 시의회 의장, 최기영 대목장,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동 상량식을 갖고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했다.
▲광한루원 북문 공사현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환 시의회 의장, 최기영 대목장,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동 상량식을 하고있다.
이환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예촌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한옥체험 숙박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남원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한루원 북문 공사현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환 시의회 의장, 최기영 대목장,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동 상량식을 하고있다.
최기영 대목장은 “혼과 열정을 담아 마지막 역작을 남기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하고 있다”며 “남원예촌은 전통한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13년 건축공사를 착수했다.
남원예촌 전통문화체험단지는 1단계로 내년까지 1만7,400㎡에 부지에 최대 98명의 숙박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생활체험관 7개동을 비롯해 전시와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동,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한옥생활체험관은 친환경 전통 구들(온돌)방식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한옥체험 숙박단지로 조성한다.
이와함께 전통문화체험단지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는 남원 한국의 집은 명품음식점, 카페, 명인공방 등 체험위주의 체류형문화관광시설을 만들어 침체된 구도심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과 함파우에 조성하고 있는 김병종 시립미술관, 도예마을, 소리명상관 등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오감만족 남원관광의 기틀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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