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을활동지원가 2명을 채용하고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민자치 읍면동 계획단 지원사업, 센터의 소규모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과 관련된 공동체 사업 진행시 업무지도 등 현장밀착 실무역할을 수행한다.
마을활동지원가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마을활동지원가 채용은 남원시가 남원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최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2018년에 개소한 이후 꾸준히 ‘마을활동지원가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역량 있는 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마을을 위해 일하고 싶은 주민들에게 길잡이가 생겼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센터의 전문성과 행정적인 지원을 결합해 더욱 내실 있는 남원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매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