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동부권 관문인 지리산IC 인근에 시민과 방문객의 휴식처가 될 만남의 광장이 조성된다.
남원시는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와 아영면이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도로공사 유휴토지인 지리산 IC 인근에 만남의 광장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휴토지 사용협약은 한국도로공사의 사회적 가치실현 방안으로 구상됐다. 협약은 그동안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시와 아영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 협약된 유휴토지에 주차장과 간이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관련, 지리산 IC는 매년 수십만 명이 이용하는 동부권 관광지 관문이다.
그동안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이 제기돼 왔다.
신규성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장은 "이번 유휴 토지 사용협약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큰 복지 실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채 아영면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사회적 가치실현 구현의 큰 결단을 보여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설의 안전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추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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