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30일 지리산 뱀사골계곡 제승대에서 하산하던 저체온증 등산객을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8시46분경 등산객 4명과 하산하던 정OO 씨가(여, 52세) 무릎 염좌 및 저체온증을 호소해 출동한 인월119안전센터 구조·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응급처치 및 들것을 이용 4km정도 안전하게 이송했고, 다행히 환자의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
김광수 소방서장은“입춘이 왔지만 날씨는 아직 겨울철인 만큼 산행 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일몰 전 하산할 수 있도록 시간 계획과 코스를 짜야 한다. 그리고 응급상황을 대비해 비상식량 및 체온 유지에 신경 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