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남원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남원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의 핫-플레이스 남원 예촌에서 펼쳐지며, 경자년(庚子年) 이 흰 쥐 해인만큼, 쥐를 주제로 한 겨울이야기 ‘남원쥐가 들려주는 그땐 그랬쥐~’로 가족 간 세대 간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한마당으로 구성,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와 추억의 퀴즈, 행운의 쥐꼬리 잡기, 소원꽃담장, 남원쥐와 서울쥐의 겨울준비,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한 화로체험과 아랫목 체험 등 명절 선물꾸러미 만큼이나 알찬 행사가 준비돼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예정이다.
한편 광한루원과 연계한 도심권 관광거점인 남원예촌은 2017년 조성이후 명절 기획행사를 비롯해 문화와 체험이 있는 플프마켓 꽃담장, 남원상회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추진해 관광객이 증가하는 원동력으로 ‘600만 관광도시 남원’을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예촌에서 올해로 3년째 명절행사를 진행한다”면서 “ 매번 5천여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남원시는 앞으로도 매년 남원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명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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