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딸집에서 잠시 거처하는 치매노인이 집을 나간 후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실종신고를 받은 남원경찰서는 남원시 통합관제센터에 CCTV검색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요청, 이에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비를 맞으며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신속발견하여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장을 직접 전했다.
남원경찰서에서는 위치확인 가능한 치매질환자 배회감지기를 무상 배부하고 있으니, 치매질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문의하시길 당부드린다.
함현배 서장은 “최근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치매노인 증가로 실종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가족들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며, 경찰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등 적극적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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