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YWCA가 12일 남원YWCA회관 개관 및 통합상담소 확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원시장 및 지역인사,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남원YWCA통합상담소는 지난 1월 전북지역 최초로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통합상담소로 선정됐다. 기존 가정폭력상담소에 성폭력상담소 기능을 통합하면서 남원YWCA회관과 함께 남원시 중앙초 인근 사무실로 확장, 이전했다.
남원YWCA통합상담소는 1999년 가정폭력상담소로 개소 후 가정폭력 피해자를 주로 지원하였으나, 통합상담소로 선정된 후에 성폭력 피해자 지원뿐 아니라 폭력예방 교육,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등 보다 광범위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가족과 조환익 과장은 "남원YWCA통합상담소가 여성·아동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보장 및 인권을 존중하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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