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는 매우 의미 깊은 축제가 열렸다.
어르신들이 청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간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제7회 청춘제’가 6일 성황리에 열렸다.
2012년 10월 개관해 그동안 노인복지의 전당으로 명실공이 자리매김하고 있는“남원시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용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우는 기쁨과 정성으로 갈고 닦아 오신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맘껏 선보였다.
이날 축제에는 난타, 요가, 한국무용 공연, 우쿨렐레, 통기타,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밴드레크댄스 등 21개 프로그램 발표 및 4개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게 됐으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청춘제’에는 회원 및 가족, 초청인사 등 300여명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함께 관람했다.
남원시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열린 강좌에 청춘체조, 노래교실, 요가교실, 웰빙댄스, 밴드레크댄스, 댄스스포츠, 라인댄스가 있고 취미여가 분야에는 가곡교실, 색소폰, 한국무용, 국악교실, 하모니카, 우쿨렐레, 통기타, 아코디언, 미술교실이 있다.
또한, 교양강좌 분야에는 서예 문인화, 서예 붓글씨, 시조교실, 한글교실 기초반, 한글교실 심화반이 있으며 컴퓨터 왕초보반, 컴퓨터 기초반, 프로그램 활용, 컴퓨터 응용반, 스마트폰교실 등 정보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봉사단 운영까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청춘드리밍앙상블, 난타봉사단, 도예 봉사단, 인형극 봉사단, 색소폰 봉사단이 있으며 이외에도 어떠한 분야도 요청만 있다면 공연봉사가 가능하다.
또한 운봉읍, 인월면, 산내면, 아영면 어르신을 위한 달오름작은복지관을 운영해 건강체조, 공예교실, 노래교실,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금동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리산동부권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 및 취미여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어르신들이 연세를 잊고 열정으로 배우신 실력을 기쁜 마음으로 무대 위에서 뽐내시는 것을 보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절로 생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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