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용유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적응력이 우수한 K급 소화기 의무비치 홍보에 나섰다.

K급 소화기의 K는 kitchen(주방)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주방에서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음식점이나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용기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부식에 강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사용 후 청소가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조용주 소방서장은“K급 소화기는 2017.6.12.부터 의무 설치가 됐지만 혹시, 아직도 미 비치된 곳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구입해 골든타임 확보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