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천년송이 있는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에 비상소화장치(호스릴 소화전) 2개를 설치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과 소방호스 등을 연결해 사용하며, 화재 발생 초기 사용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21일 비상소화장치 설치 완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사용법 및 화재진압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필요성, 동절기 비상소화장치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방수체험을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용주 소방서장은“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 같은 경우 인월119안전센터에서도 25km의 원거리이기도 하지만, 길이 협소해 소방차 진입도 곤란하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선 주민들이 평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