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가 20일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100여명의 향우회 회원들은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여건 속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환주 춘향장학재단이사장은“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의 선행은 우리 지역에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며“해당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과 남원 교육 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용권 회장은“고향 후배들이 남원시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작은 정성이 5년이라는 시간동안 이어지게 되어 뜻깊다”고 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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