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더듬는‘제3회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를 오는 16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남원시 주천면 외평마을~정문동~뒷밤재(지리산유스캠프)까지 총 4㎞ 코스에서 펼쳐진다.
또한 신관사또 공연단의 취타대 연주, 이순신 장군 재연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남원시민이나 관광객 등은 남원시 관광협의회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고,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관광협의회(063-633-5353) 또는 남원시청 관광과(063-620-6164)로 하면 된다.
해당 코스 완주자에겐 한 장의 카드로 남원의 유료관광지를 무료입장할 수 있는 ‘남원춘향사랑권’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백의종군로는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파직 후 백의종군하라는 명을 받고 초계(경남 합천)의 도원수부를 찾아가는 여정을 복원한 길이다.
해군사관학교 역사기록관리단과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연구소의 고증에 따라 전국 총 640㎞ 구간이 확정됐다.
남원 구간은 오수 금암교에서 시작해 뒷밤재~남원부~이백초등학교~여원치~운봉초등학교~주천~앞밤재에 이르는 총 53.1㎞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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