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8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교육지원청, 남원교육연구소 관계자 35명 초청해 농촌체험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농촌체험활동은 학교 선생님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남원시 관내 우수한 농촌자원·경관, 전통문화, 농촌공동체활동, 농업농촌체험 등 농촌현장을 직접 살피고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담아 체험학습에 활용할 계획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남원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구 서도역에서 소설‘혼불’주인공인 효원아씨의 신행길과 최명희 선생 혼불문학관 등 인문학체험과 지난 8월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노봉마을 혼불아리랑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하주마을 목이버섯수확체험, 주천면 나들락의 농가밥상체험 그리고 동편제에서 소시지와 산양치즈체험, 황산대첩비, 국악인 송홍록생가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관내 초중학생 736명을 초청 학생 농업농촌공부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농촌관광과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 바람을 일으켰다.

시 는 남원누비고 관광 상표를 등록해 남원지역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 역사·문화, 자연경관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농촌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원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촌문화탐방 기회를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