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과 전주MBC가 동편제 탯자리 남원을 시작으로 판소리의 역사를 살펴보는 리얼리티 지식프로그램‘명창로드’를 공동제작했다.
오는 9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하는 이번 프로그램은‘동편제 길을 걷다’라는 부제와 함께 과거 명창의 유적지를 기행하며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신정일 인문학자,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 김준수 소리꾼이 출연해 섬진강 동쪽 남원, 운봉, 구례 동편제길로 이어지는 기행에서 판소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판소리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공연과 강습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난 새로운 판소리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했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명창로드를 통해 판소리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편제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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