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는 1일 광한루원 내 충혼탑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정행열 지회장과 류흥성 남원시 총무과장, 유가족, 시민 추모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독경 종교 의식에 이어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헌화 및 분향, 육군 제7733부대의 조총례 순으로 진행됐다.
정행열 지회장은 추념사에서“호국영령들이 흘리신 고귀한 피 위에 우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풍요와 번영의 터전을 세웠다”며“선열들의 혼을 가슴에 담아 그 강건함으로 우리 모두는 자유민주주의의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류흥성 총무과장은 추도사에서“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자유수호에 앞장섬을 물론, 남원이 희망과 평화가 넘치는 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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