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조점현)는 지리산국립공원 제1호 명품 와운(臥雲)마을 지리산 천년송(천연기념물 제424호)에서 고유의 전통혼례식을 오는 11월 2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통혼례식은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주관으로 조선시대 국립 중등 교육기관인 남원향교와 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남원시지부에서 공동 진행한다.
지리산의 형형색색 단풍이 물 들린 천년송 아래서 가마행렬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전통 혼례는 천년의 사랑을 만들어가는 행사를 삼 년째 이어가고 있는 지리산 와운명품 마을의 특별한 가을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신랑·신부 가족과 지인은 물론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은 많은 탐방객과 지리산 자연의 축복 속에서 탄생하는 커플의 전통결혼식은 가을날 아름다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조점현 소장은“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와운 명품마을의 전통체험 특화사업으로 점차 확대 시행할 것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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