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윗줄 왼쪽부터) 윤충일, 김일구, 신영희, 조통달. (두번째줄 왼쪽부터) 박양덕, 김수연, 안숙선, 김영자. (세번째줄 왼쪽부터) 유수정, 왕기철, 이난초, 왕기석. (마지막줄 왼쪽부터) 김학용, 박애리, 서진희.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창극의 별 이야기<명불허전>‘대한민국 판놀음-창극 오늘을 만나다’를 끝으로 폐막한다.
이는 9일부터 창극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갖는 '대한민국 판놀음-창극 오늘을 만나다' 마지막 무대다.
이 자리는 20세기 최고의 창극 전성기를 누빈 전설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흥보가, 심청가, 춘향가, 수궁가 중 널리 알려진 눈 대목만을 모아 들려주는 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명창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눈길을 끈다.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윤충일, 신영희, 왕기철 명창)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조통달, 유수정, 김학용 명창)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김일구, 서진희 명창)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왕기철, 박애리 명창) △수궁가 중 토끼 배 가르는 대목(안숙선, 김학용 명창) △춘향가 중 어사장모 상봉대목(김영자, 왕기석, 서진희 명창) △남도민요 육자배기, 흥타령 (신영희, 박양덕, 김수연, 안숙선, 김영자, 유수정, 이난초 명창)등이 출연하며, 수성반주에 김무길, 김청만, 원장현, 한선하, 이태백, 김성아 등 21명의 명인ᐧ명창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회는 박애리 명창이 맡으며 국립국악원의 단원들도 명창들의 자리에서 앙상블로 함께 한다.
국립민속국악원 왕기석 원장은“동편제 탯자리에 위치한 남원에서 대한민국 창극단체의 구심점이 되어 창극계 이슈를 만들고 새로운 전성기를 꿈꾸어 본다”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예약제로 전화(063-620-2324~5) 및 카카오톡(국립민속국악원 친구 추가)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누리집(http://namwon.gugak.go.kr) 혹은 전화(063-620-233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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