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는 29일 남원농협 대산지점에서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남원농협 직원 황우연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남원시 남원농협 대산지점에서 근무하던 황우연 직원은 지난 10월 24일 09:30경“통장이 노출되었으니 돈을 찾아 놓아라.”라는 전화를 받고 농협에 방문한 고령의 고객이 매우 불안해하며, 휴대폰으로 계속 통화하면서 돈을 인출하려고 하자 이를 보이스피싱 사기로 의심한 황우연씨가 돈을 인출하지 못하게 하고 112에 즉시 신고함으로써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함현배 서장은“보이스피싱의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농협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공동체치안 활성화로 강력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남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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