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남원에서는 문화적 시민 대화공동체‘문화반상회’운영이 한창이다.
남원시와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송문갑)가 지난해 함께 진행한‘문화도시를 부탁해’100인 시민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의제를 중심으로 시민이 운영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대화모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원탁회의 참여시민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문화적 의제가 도출되어 10명 내외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화모임 공동체가 구성됐다.
6월부터 시작된 이번 문화반상회는‘육아와 어린이문화`,‘세대공감 마을공동체`와‘꿈꾸는 마을공동체`,‘지역자원`, 귀농청년 테이블‘청년농업`, 1시민참여`,‘다문화’등 총 7개의 테이블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문화반상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중심으로 문화반상회에 참여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범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약화된 마을 공동체를 문화적으로 강화하고자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우리 마을의 마음보석 만들기(사매면 덕평마을)’와‘전래놀이와 함께하는 세시풍속 음식 만들기(주생면 도산마을)’프로그램이 마을단위 주민 위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육아와 어린이문화’팀에서는‘어린이 디자인캠프’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3일과 10월 25일 진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시민이 중심이 되어 직접 사회적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문화적인 해결방법을 찾고 실행해보는 이번 남원문화도시 문화반상회가 시민중심의 남원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중요지점이 될 것이며, 문화도시 조성사업 안에서 새로운 시민문화 공동체로서의 자립적인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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