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시민의 추억과 기억을 기록·보존한 남원다움관이 문을 열었다.
남원시 남원다움관의 개관식을 시작으로 근현대 남원의 삶이 투영된 다양한 콘텐츠와 각종 기록물들이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혓다.
남원다움관은 검멀1길 일원에 연면적 671.6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그간 수집공모전과 구도심기록화조사 등을 통해 모집된 기록물들이 전시됐다.
또 남원과 관련된 근현대자료를 바탕으로 구현된 체험콘텐츠들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지역에 관해 전문지식을 휴식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문서가 남원포레스트를 갖췄다.
남원 근현대 생활사를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의 기억과 행정변천사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나도 공무원,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이 가능한 창작발전소 등이 운영·전시됐다.
이곳의 외부는 휴식을 위한 야외공원과 어린이놀이 공간을 갖춰 전시와 체험,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등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이곳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다움관은 중요기록물과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해 남원을 알기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기록보존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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