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1일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발생 분석 결과, 축사 등 동식물관련시설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전라북도 최근 5년(‘14 ~‘19.8월 말)간 축사 등 동식물시설 화재 장소별 현황을 보면 전체화재 485건 중 343건이 돈사, 계사, 우사 및 농예용 온실 화재로 70.8%를 차지했다. 또, 원인별 현황은 전기, 부주의, 기계 등에 의한 화재가 388건으로 전체화재 485건 중 80%를 차지했다.
이에 남원소방서에서는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안전수칙으로는 ▲전기시설은 규격품 사용 및 배전반,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 사용 ▲ 전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아 불량시설을 조기에 발견 수리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전에 반드시 화재위험 요인 제거 ▲1축사 1소화기를 비치 평소 사용법 숙지 등이 있다.
이칠성 현장대응단장은“보통 축사시설은 소방차 진입로가 좁아 신속한 초기 진화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화재 예방을 위해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119에 바로 신고하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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