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 아침 남원중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남원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남원시, 남원경찰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교육청,법무부남원준법지원센터, 남원의료원,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1개 기관 연대원 20여명이 함께 하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에 대한 패널을 전시하고 리플릿과 홍보물 등을 나누어 주며 폭력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OX퀴즈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의 폭력으로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언제든 경찰서 및 상담소로 전화하거나 방문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지역연대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이 여성폭력과 아동학대로부터 자유로운 남원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여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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