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조점현)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폭포(3.1km) 구간의 탐방객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탐방예약제는 정상정복형 산행문화를 지양하고 사람과 자연을 배려하며 이용과 보전을 병행하는 슬로우 탐방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지리산의「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폭포」 탐방예약제 구간은 지리산의 깃대종인 히어리 등 다양한 야생화와 반달가슴곰, 삵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곳으로 건강한 자연 생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운영 기간은 2019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 (http://reservation. knps.or.kr)및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에서 운영 대상지역, 구간,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약방법은 인터넷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063-630-8900)로 문의하면 된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탐방예약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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