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0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찾아가는 아빠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아빠교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의 하나로, 아빠의 양육역량을 강화하고 부부간 평등한 육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수강대상자를 별도로 모집하지 않는 대신, 여름방학 특집으로 열리는‘꿈꾸는 애벌레특별전’방문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의와 체험을 진행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안정진 강사로부터‘함께육아’에 대한 인식과 아빠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남원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자녀들에게는 백선일 마술사의 키즈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육아에 관심이 많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꿈꾸는 애벌레전’과 스테이힐링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육아가 더 이상 엄마만의 몫이 아니라 아빠와 함께하는 것이라는 인식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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