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단 50여명이 6~7일 이틀동안 남원을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건립 60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정원 광한루원에서 한옥자원활용 창극 남원 아리랑‘오늘이 오늘이소서’공연을 관람하고, 판소리 따라 배우기, 한복체험, 허브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또,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남원예촌에서 숙박하면서 전통문화의 도시 남원의 매력을 만끽했다.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단의 한국문화체험은 TPO(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의 관광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원 방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투어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1개국에서 대학생과 일반인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10박 11일 일정으로 남원을 비롯해 안동, 대구, 전주 등을 돌아보게 된다.
남원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남원관광의 실태를 피드백,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단 팸투어는 남원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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