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전라북도, 남원시가 26일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서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출정식을 갖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기원과 홍보에 나섰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 집결한 참여자 100여명은 출정식을 갖고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경계 지점인 함양군 매치마을 3.5km 구간을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전북도 자전거 동호회원 등이 퍼레이드를 펼쳤다.
풀코스 라이더들은 남원에서 출발해 함양~거창~합천을 거쳐 고령까지 85km를 달려 영·호남의 어울림으로 라이딩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가야잇기 자전거 대회에는 최용범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해 의회 의원, 전라북도·남원시 자전거동호회와 애호인 등이 대거 참여했다.
남원시는 가야잇기 자전거대회가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가야권역의 역사와 문화환경을 둘러보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주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가야잇기 자전거대회가 가야 역사의 문화와 중요성을 우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온 국민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며“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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