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조점현 소장)는 지리산국립공원 생태계교란식물 서식면적 감소를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형 외래생물 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첫 번째, 지리산전북사무소(이하 사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리단을 모집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거 대상종, 분포지역, 제거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관리단이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여 사무소에 가져오면 스탬프 인증 후 목표량 달성 시 배낭 등의 상품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7월 30일까지 063-630-8932로 연락하면 된다.(선착순 100명)
두 번째, 생물학적 방제란 생태계교란식물 물리적 제거 후 제거지역에서 활착이 용이한 자생종을 식재하여 생태계교란식물의 생육이 자생종에 의해 억제되도록 하는 것이다.
사무소에서는 자원활동가와 함께 생태계교란식물 애기수영 제거지역에 히어리, 지리터리풀, 구절초 등의 지리산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생물학적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세 번째, 외래식물의 확산은 생태 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자생식물 생장 억제,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 유발 등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사무소는 외래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7월 23일 바래봉에서 국립공원ㆍ남원시ㆍ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외래식물을 집중 제거하며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김창순 자원보전과장은“국립공원 직원 위주로 진행했던 외래식물 관리 활동을 다양한 주민참여형 활동으로 확대한 결과, 외래식물 관리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 및 생태계교란식물 서식면적 저감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외래식물 관리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