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미디어 체험극‘오필리아와 그림자 극장’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남원원광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아동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신비한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가족의 해체와 개인주의로 인한 갈등을 겪는 현대의 사회를 돌아보고 진정한 사랑은 배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거나 관람 후 직접 그림자 프레임을 이용한 그림자 만들기를 구성해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환익 여성가족과장은“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매우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며 앞으로도 이용 아동들에게 더 많은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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