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6일 불법촬영 탐지기기(렌즈형 2대, 전파형 1대)를 활용하여 여름파출소 운영(7.26~8.11) 장소인 뱀사골 계곡 주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최근 3년간 남원에서 발생한 성범죄 78건 중 피서철인 7~8월에 20건이 발생(25.6%)하였으며, 계곡 등 피서지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성범죄전담팀을 운영하여 성범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단속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성폭력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불법촬영이 중대범죄임을 알리는 홍보스티커를 부착하여 경각심을 제고하였다.
함현배 남원경찰서장은 “남원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피서지 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단속·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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