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4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5일 남원시 지적장애인협회, 스마일 빌, 평화의집 체험 홈에 생활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43명을 초청하여“경찰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사회적 약자인 지적발달장애인이 경찰서에 방문해 경찰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지문 등 사전등록·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사전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의사 표현 연습과 성폭력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 실종 시 신속한 신원확인 및 보호자 인계를 통해 범죄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문 등 사전등록 실시, 교통안전 교육과 순찰차·싸이카 체험활동을 한 후, 폴라로이드로 촬영한 기념사진을 선물로 제공했다.
최홍범 서장은“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경찰서 견학을 통해 경찰관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성폭력 예방과 대응 방법, 범죄 신고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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