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부터 1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덕과면 비촌·양선마을을 시작으로‘2019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차 사업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이동빨래 차량지원을 해줌으로써, 세탁기가 노후화되었거나 가사수행능력이 부족해 제때 세탁을 못하는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건조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봉봉 봉사단은 21kg 용량의 드럼세탁기 4대를 동시에 돌려가며 그동안 찌들고 해묵었던 이불빨래들을 깨끗하고 향기나게 세탁을 하며 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류흥성 총무과장은“평소 꼭 필요했지만 하지 못했던 작지만 알찬 빨래 봉사를 통해서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를 해준 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양경님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깨끗해진 세탁물처럼 도움을 받은 이웃들의 몸과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길 바라면서 이동빨래방 사업이 더욱더 활성화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은 도움의 손길을 찾아 마을 돌며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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