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라오스와 우리나라 청소년·청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숲길은 오는 7월 16일~18일 2박 3일 동안‘2019년 학교 밖 청소년 걷는 숲학교’에 라오스국립대학 한국어과 학생11명을 초청한다.
라오스국립대학생은 한국어 전공 3~4학년으로 한국 농촌공동체 문화를 알고, 한국청년•청소년들과 문화교류와 우정을 나누기 위해 지리산을 찾는다.
지리산 남원 산내면 마을공동체와 실상사, 그리고 지리산둘레길 주변 마을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라오스 전통춤을 선보이고,‘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한국의 트레일문화, 캠프문화도 체험한다.
특히 사단법인 숲길이 운영하는‘2019년 학교 밖 청소년 걷는 숲학교’에 참여해 우리 청년•청소년들과 2박 3일 동안 공동캠프를 진행한다.
지리산둘레길 걷기, 야영, 문화교류 등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귀중한 체험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그동안 숲학교는 참여 청년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자발성과 협동심을 키워왔고 이번 라오스 대학생들과 공동 캠프를 진행하면서 청년들 간의 국제 연대의식을 쌓고 서로 다른 문화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림문화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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